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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반 ‘가동’
파이낸셜뉴스 | 2020-01-22 00:23:05
안양시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반. 사진제공=안양시


[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관내 안양샘병원-한림대병원을 선별진료소로 지정 운영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1일 “아직 한국인 환자 발생이 없지만 발병 차단과 예방에 주력하겠다”며 “특히 의료기관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체계를 확립하고, 시민은 개인위생에 철저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시는 최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중국인이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입국한 것과 관련해 20일 만안구보건소에 비상대책반 꾸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호흡기와 장의 질환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증상을 동반하며,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WHO(세계보건기구)는 파악하고 있다.

안양시는 의료진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반을 구성, 24시간 관내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감염병 신고 및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에도 비상방역을 시행하고 관내 의료기관 등 주요 기관에 감염병 관리와 예방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안양시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도 전파했다.

21일 현재 발병지인 중국 우한시에는 198명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환자가 발생해 4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에 입국한 중국인 환자는 인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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