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과천=파이내셜뉴스 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시민 중심 시정을 구현하고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는 길을 확대하고자 운영 중인 ‘인재은행’에 등록할 시민을 상시 공모한다.

김동석 과천시 기획감사담당관은 25일 “우리 시는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고자 인재은행 외에도 시민기획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시정을 확대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인재은행은 시민이 가진 전문성을 시정 운영에 활용하고자 2014년 설립됐으며 현재 60여명의 시민이 등록돼 있다. 각종 위원회 구성 또는 자문 등이 필요한 경우 과천시는 인재은행에 등록된 시민을 우선 활용해 시민이 시정에 적극 참여하는 길을 열어 놨다.

인재은행은 등록 시민을 상시 모집하며, 등록 대상은 행정, 교육, 문화, 경제, 복지, 도시, 건설, 녹지, 환경 등 다양하다. 등록 자격은 해당 분야 학력-전문자격을 지녔거나 현재 해당 분야에 활동 중이거나 활동경력이 있는 시민이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등록 방법은 과천시청 홈페이지의 인재은행 게시판에서 등록신청서를 내려 받아 해당 게시판에 직접 등록하면 된다. 과천시는 시정 참여가 필요한 사안이 발생하면 등록 인재에 개별 연락해 위원회 참여나 자문 등을 요청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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