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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우한폐렴 확산차단 ‘총력’
파이낸셜뉴스 | 2020-01-27 21:17:05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이 설 연휴인 26일 경기도의료원-의정부병원에 들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관련 선별진료소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손씻기 등 우한 폐렴 예방 행동수칙 홍보 강화를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의정부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전파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경기도의료원-의정부병원을 선별진료소로 지정해 우한 폐렴 선별진료 및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시보건소는 신고사례 인지 즉시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 보고 후 역학조사 실시, 사례분류 요청, 선별진료소 진료 의뢰 및 결과 확인 등을 통해 의사환자 및 조사대상 유증상자 분류, 미해당 사례 조치사항을 결정한다.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오른쪽) 26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선별진료소 점검. 사진제공=의정부시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 26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선별진료소 점검. 사진제공=의정부시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 26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선별진료소 점검.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는 “중국 방문한 시민은 14일 이내 발열(37.5도), 호흡기 증상(기침 등), 폐렴 또는 폐렴의심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1339 또는 보건소로 먼저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 연휴기간인 26일 황범순 부시장은 선별진료소로 지정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들러 관련 시설 및 장비, 인력 등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고 의심증상이 있는 시민에 대한 신속한 검사와 격리치료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관내 감염을 차단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손씻기 등 우한 폐렴 예방 행동수칙 홍보 강화를 지시했다. 행동수칙은 △후베이성 등 중국을 방문한 뒤 14일 이내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1339 또는 보건소 문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하고 특히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착용 △손바닥, 손톱 밑 꼼꼼하게 손 씻기 △기침할 땐 옷소매로 가리기 등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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