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9~30일 벨기에 브뤼셀 소재 유럽연합(EU) 본부를 방문해 한반도 정세를 논의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본부장은 29~30일 EU 본부에서 EU 정치안보위원회에 참석하고 헬가 슈미트 EU 대외관계청(EEAS) 사무총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뉴스핌DB

이 본부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EU 회원국들과 최근 한반도 상황과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EU 간 협력 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벨기에 방문에 이어 오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사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독일 외교부의 닐스 안넨 정무차관, 페트라 지그문트 아태총국장 등과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heog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