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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신종 코로나 확산, 미 경제에 새로운 위험”
SBSCNBC | 2020-02-08 09: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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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현지시간으로 어제(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 확산이 미국 경제 전망에 새로운 위험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연준은 의회에 제출한 반기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큰 어려움은 위험 수용범위 축소, 달러화 평가절상, 무역 위축 등을 통해 미국과 전 세계 시장으로 번질 수 있다"면서 "중국에서의 신종 코로나 영향이 경제 전망에 새로운 위험으로 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경제와 관련해선 완만한 확장세가 지난해 제조업 부진과 약한 글로벌 성장으로 인해 느려졌다면서도 핵심 위험이 약화하고 불황 가능성은 줄어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연준은 미국의 고용시장과 소비 지출이 강한 상태를 유지했다면서 "무역정책을 둘러싼 갈등이 다소 줄어들고, 해외의 경제 성장세는 안정화하는 신호를 보여줬으며 금융 여건도 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채권시장의 움직임을 포함한 경기침체 전망에 대해선 "앞으로 몇 년간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은 최근 몇 달 간 현저히 떨어졌다"고 예측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3차례 이뤄진 기준금리 인하, 무역과 제조업의 전 세계적인 하락이 막바지에 있다는 점을 경기회복 위험 완화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오는 11일에서 12일 사이 미 하원과 상원의 관련 상임위에 출석해 경제 상황과 통화 정책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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