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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1%대 상승…코스닥↑
프라임경제 | 2020-02-11 16:05:27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에도 미국발 증시 훈풍에 힘입어 1% 상승세로 마감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2201.07)보다 22.05p(1.00%) 오른 2223.12로 상승했다.

미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에도 미국 경제 낙관론 등에 힘입어 일제히 올랐다. 10일(현지시각)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60%),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0.73%), 나스닥지수(1.13%) 등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관은 3015억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07억, 94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화학업(2.53%), 비금속광물업(1.96%), 운수장비업(1.88%)이 강세를 보였으며, 의료정밀업(-0.48%), 통신업(-0.33%), 의약품업(-0.05%)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흥국화재우가 30.00% 오른 637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덕성우(30.00%), 계양전기우(20.17%)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모나리자(-9.23%), 동양네트웍스(-6.49%), 한창(-6.38%) 등은 하락으로 장을 끝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66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80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676.07)보다 6.27p(0.93%) 상승한 682.34로 마감했다.

개인은 2억원, 외국인은 10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16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업(4.40%), 일반전기전자업(3.54%), 통신장비업(2.81%)이 강세를 보였으며, 건설업(-0.54%), 섬유·의류업(-0.22%), 출판·매체복제업(-0.18%)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이노인스트루먼트가 29.97% 오른 232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바른손(29.85%), 모트렉스(23.28%)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썬텍(-32.31%), 럭슬(-10.50%), 엘앤씨바이오(-9.6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765개, 하락종목은 454개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5원 내린 1181.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양민호 기자 ymh@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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