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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개별관광 미국과 논의한다고 해결될 문제 아냐"
파이낸셜뉴스 | 2020-02-16 11:35:05
선전매체 조선의오늘 "해결할 능력 가진 것은 우리 민족"


[파이낸셜뉴스] 북한이 대북 개별관광은 미국과 논의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며 정부의 움직임을 꼬집었다.

16일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외세에 구걸하여 무엇을 얻겠다는 것인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얼마전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을 비롯한 당국자들은 미국에 날아가서 '대북개별관광'과 관련한 모의판을 벌려놓았다"면서 "남조선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무성 대북정책특별부대표와 '한미실무팀'회의를 열고 저들의 대북제안에 대한 상전의 승인을 얻어보려 하였다"고 지적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을 철저히 막자'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싣고,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만경대구역 위생방역소에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그러면서 이같은 행보에 대해 '동서남북도 모르는 청맹과니들의 무분별한 뜀뛰기'라고 폄하했다.

조선의오늘은 "남조선당국이 해결하려고 분주탕을 피우는 문제들은 다 동족과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문제로서 구태여 대양건너 미국에 간다고 하여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북남관계문제, 민족문제의 주인은 철저히 우리 민족이며 가장 큰 리해관계를 가지고있는 것도, 그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우리 민족"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민족 내부문제에 사사건건 끼여들어 훼방을 놓는 미국에 가서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북남관계문제, 민족문제에 외세가 끼여들 명분도, 자리도 없으며 력대로 우리 공화국은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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