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원인 불분명 31번 확진자 나와…폐렴증상 사망 30대는 음성
SBSCNBC | 2020-02-18 19:07:19
[앵커]

대구에서 코로나19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31번째 확진자인데요.

보건당국이 "역학적 관계가 없는 환자가 늘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전에 폐렴 증상을 보이며 숨진 30대 남성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조금 전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완진 기자, 폐렴 증상을 보이다 사망했지만, 코로나 때문은 아니라는 얘기죠?

[기자]

네, 서울시 관악구에서 30대 남성이 오늘(18일) 오전,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폐렴 증상을 보였고, 지난달 중국 하이난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확인돼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진행했는데요.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대구 추가 확진자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대구에 사는 61세 한국인 여성이 31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다"고 진술해, 지역사회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확진자의 동선을 보면, 퀸벨호텔과 대구교회를 찾았고 한방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에서는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도 나왔고, 이 환자가 다녀간 동산병원 응급실이 잠정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중국인 부부인 12번째와 14번째 확진자가 퇴원하면서, 확진자 30명 중 12명이 퇴원하게 됐습니다.

[앵커]

일본 크루즈선에 탄 우리 국민들을 데리러 간 대통령 전용기가 내일 들어오죠?

[기자]

네, 전용기가 오후 2시 50분쯤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현재 승객과 승무원 등 한국인 14명이 타고 있는 일본 크루즈선에서 귀국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 4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데려올 예정입니다.

귀국 희망자들은 내일 오전 김포공항으로 들어온 뒤,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 마련된 임시생활시설에 2주 동안 머물게 됩니다.

SBSCNBC 김완진입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