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사무실 꽃단장 캠페인‘ 나서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가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에 직면한 지역 꽃집을 돕기 위해 '사무실 꽃단장 캠페인‘에 나섰다.

[제주=좌승훈 기자]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문윤영)는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을 비롯해 각종 행사가 연기 또는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꽃집과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사무실 꽃단장 캠페인‘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마사회는 이에 따라 우선 부서별 각 사무실마다 지역 장애인이 운영하는 꽃집에서 판매되는 꽃바구니를 비치하고 '1직원 1화분' 가꾸기를 추진해 쾌적한 사무실을 조성하고, 꽃 선물 주고받기 운동에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마사회는 "해마다 졸업·입학철인 2~3월은 화훼농가에게는 최고 대목임에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각종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 되면서 어려움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이번 캠페인이 쾌적한 사무실 환경 조성과 지역 내 화훼 농가와 상인도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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