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전경. 사진제공=고양시

[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코로나19 고양시 4번째 확진자가 27일 발생했다. 확진자 A씨는 덕양구 행신동 샘터마을에 거주하는 73세 여성으로, 서울 은평구 성모병원에서 2월14일까지 간병인으로 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특이증상은 없으며 25일 은평성모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문자를 받고 은평구 보건소를 방문, 검사채취 후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14일까지 은평구성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근무했고 퇴직 후 24일까지 계속 자택에서 생활했다.

24일 은평구성모병원에 짐을 찾기 위해 지하철 3호선을 타고 이동(화정역~녹번역, 17:30~18:00) 후 귀가했다(구파발역~화정역, 20:00~21:00).

25일에는 은평구 보건소(화정역~녹번역, 11:00~12:00)에서 검사받고 귀가했다(녹번역~화정역, 16:00~17:00).

A씨는 이동 시에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밝혀진 밀접접촉자는 1명으로, 1월26일부터 2월14일까지 간병인으로 함께 근무했다.

A씨는 현재 자가격리 상태로 은평구 보건소가 A씨에 대해 기초역학조사를 완료했고 확진자로 분류됐다. 현재 특이증상 없는 것으로 보고됐고 파주의료원에 격리됐다.

A씨는 1인 가구(단독세대)이며, 이동 시에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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