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코로나19] 조광한 남양주시장 방역현장 ‘진두지휘’
파이낸셜뉴스 | 2020-02-28 02:35:06
조광한 남양주시장 화도읍 버스정류장 방역.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화도읍에 ‘코로나19 긴급대책 임시 시장실’을 꾸리고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조광한 시장은 박부영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 오철수 교통도로국장, 남양주시 자율방재단 대원 9명과 함께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순회방문하며 집중 방역작업에 나섰다.

조광한 시장은 먼저 화도읍 묵현리 소재 천마산역을 방문해 직접 소독기를 들고 역사 앞 광장과 내부, 시민이 열차를 타고 내리는 승강장 스크린도어 주변 등을 빈틈없이 소독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 천마산역 역사 내 방역. 사진제공=남양주시

20여분 간 천마산역을 소독한 뒤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시자율방재단 대원과 함께 마석 시내에 있는 택시전용주차장으로 이동, 주차장 일대와 인근에 위치한 약국 내부를 소독하고 주차돼 있는 택시 바퀴까지 꼼꼼히 방역소독을 했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시장님이 직접 소독까지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다. 덕분에 우리가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대해 조광한 시장은 방역현장에서 시민과 주먹을 부딪치는 인사로 반갑게 화답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 마석 택시주차장 방역. 사진제공=남양주시

이어 택시전용주차장 인근에 위치한 새마을금고와 농협에도 들러 10분 이상 내부를 소독하고, 5분 정도 도보로 이동하여 마석역에 도착해 역사 내부 및 승강장 계단, 스크린도어 등에 대한 방역작업을 끝으로 이날 방역일정을 마무리했다.

조광한 시장은 방역작업을 함께한 자율방재단 대원에게 일일이 감사인사를 전하고 “지금과 같은 위기상황에서 권영수 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해 대원 여러분이 함께 대처해주니 감사하고 절로 힘이 난다”며 “시민도 마스크 착용 등 예빙수칙을 지켜 스스로를 보호하고, 시는 다중이용시설 소독은 물론 정확한 정보 전달 등을 통해 시민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