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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흥시 확진자 연일발생 주말방역 비상
파이낸셜뉴스 | 2020-02-29 20:01:05
시흥시 코로나19 배곧동 방역 현장사무실. 사진제공=시흥시


[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28일, 29일 연속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공무원부터 유관단체, 시민자원봉사까지 동원 가능한 모든 자원이 시흥 전역에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하며 지역감염 확산 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흥시는 28일 확진자 통보 즉시 보건소 소속 상시방역단과 시흥시 공무원 66명으로 구성된 긴급방역대, 그리고 시민자원봉사 통합방재단을 소집하고 확진환자 이송과 동시에 즉시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긴급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보다 적극적이고 탄력적인 방역을 위해 25일 각 동을 중심으로 한 통합방재단을 구성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각 동은 마을방역단과 자율방재단, 유관단체를 포함해 18개 통합방재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긴급방역 역시 이미 구성돼 활동 중인 통합방재단이 신속하게 출동하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시흥시는 이후로도 전 지역에 걸쳐 구획을 나눠 긴급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인력과 장비를 배치해 놓은 상태다.

시흥시 방역소독. 사진제공=시흥시

이날 임병택 시흥시장은 확진환자 통보 즉시 배곧동사무소 1층에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만들어 방역상황 등을 직접 점검했다.

임병택 시장은 2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발생해 시민 불안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시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방역을 진행하고, 현황을 파악해 투명하게 공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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