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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동료 선수들로부터 '역대 최고 선수'에 뽑혀
파이낸셜뉴스 | 2020-03-10 12:47:05
골프다이제스트 설문조사서 니클라우스 제쳐
응답자 60% "올해 메이저대회 우승 할 수 있다"


타이거 우즈. /사진=파이낸셜뉴스 화상DB
[파이낸셜뉴스]'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동료 선수들로부터 '역대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다.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가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투어프로 선수 46명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그 중 ‘역사상 최고의 골퍼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0%가 우즈라고 답했다. 메이저대회 최다승(18승) 기록 보유자인 잭 니클라우스(미국) 30%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 우즈가 메이저에 우승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60%가 그럴 것이라고 답한 반면 40%는 어렵다고 답했다. ‘우즈가 60세까지 마스터스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6%가 그럴 것이라고 답했고 아니다는 26%, 모르겠다는 답변이 28%였다. ‘우즈의 우승이 예상되는 메이저대회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마스터스라는 대답이 88%로 가장 많았다. PGA챔피언십이 12%, US오픈과 디 오픈은 한명도 꼽지 않았다. 우즈가 작년 우승을 포함해 마스터스서 통산 5차례나 그린재킷을 걸쳤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흥미로운 질문도 있었다. '바에서 시비가 붙었을 때 도움을 줄만한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7.5%가 어니 엘스(남아공)을 꼽았다. ‘생크가 났을 때와 4퍼트를 했을 때, 어느 쪽이 더 당황스러운가’라는 질문에는 '그 다음 샷부터 볼이 어디로 갈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어 67%가 생크를 꼽았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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