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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동성, 증시 괴롭힐 것…각국 부양책에 관심 ↑"
한국경제 | 2020-03-12 09:06:0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변동성이 이달 내내 증시를 괴롭
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각국의 부양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코로나19의 변동성은 3월 내내 증시
를 괴롭힐 것"이라며 "증시 경로 예측을 위해서는 확산 추이와 주요
국가의 부양책, 실물 지표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줄어들기를 기다리면서 유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부양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 9월부터 재개된 TLTRO(장기대출프로그램)-Ⅲ의 조건 완화와 자
산 매입 규모 확대 여부가 핵심이 될 것"이라며 "오는 17~18일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여부와 회사채 매입 논의가 주목받
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3월부터 발표되는 경제 지표로 코로나19의 영향력을 본격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최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수출 증가율은 코스피 상승률과 방향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며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주 중국 경제활동은 정
상 대비 70~80% 수준으로 회복했고 고무적 소식이지만 실물 경제 영향에 따라
증시는 바닥 탐색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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