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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골프, 서스펜션 코어 탑재된 '비거리 몬스터’ JGR 드라이버
파이낸셜뉴스 | 2020-03-20 14:47:05
특허 기술 '딤플 페이스' 장착한 아이언도 출시

브리지스톤골프가 신기술인 '서스펜션 코어'와 '딤플 페이스'를 장착한 비거리 몬스터 JGR 드라이버를 비롯해 아이언, 페어웨이우드, 유틸리티 등 NEW JGR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신제품은 3월 중순부터 전국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사진=석교상사
[파이낸셜뉴스] 기술 경쟁이 가장 뜨거운 골프 드라이버 시장에 주목할만한 신기술이 등장했다.

브리지스톤골프의 신제품, ‘비거리 몬스터’ JGR 드라이버에 탑재된 ‘서스펜션 코어’다. 현재 특허 출원 중인 ‘서스펜션 코어’는 헤드 내부에서 페이스가 반발력으로 인해 과하게 변형될 때 이를 저지해주는 구조물이다. 역설적으로 과한 반발을 막아주는 이 구조물 덕분에 가장 강력한 반발 성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JGR 드라이버는 서스펜션 코어를 탑재하면서 공인 드라이버에게 허용된 최대 반발 계수에 비해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반발력의 정점'에 다다를 수 있다는 것이 브리지스톤골프 측의 설명이다. 서스펜션 코어가 탑재되면서 관용성도 크게 향상됐다. 반발 계수를 넘어 서스펜션 코어에 의해 저지당한 에너지는 결국 사방으로 퍼져 페이스 면의 스윗 스폿을 넓히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고초속, 고탄도를 특징으로 하는 전작의 '부스트 파워 테크놀로지'는 더욱 진화했다. 임팩트 시 솔 내부에 위치한 파워 립(Power Rib)이 지탱하고 부드러운 크라운이 스프링처럼 응축됐다가 폭발적으로 골프공을 쏘아 올리는 구조다.

JGR HF3 아이언 역시 ‘비거리 몬스터’라는 별칭에 걸맞게 다양한 비거리 테크놀로지를 갖추고 있다. 먼저 ‘딤플 페이스’라는 또 하나의 신기술이다. 페이스 뒷면이 딤플 모양으로 파여 있는데, 딤플의 깊이를 부위별로 다르게 하여 오프 센터로 갈수록 페이스가 얇아지게 했다. 그 결과, 타점이 빗나가도 정상적인 비거리를 낼 수 있다. 이외에도 반발력과 고탄도 구질을 만들어주는 ‘파워 슬릿’, 타감과 반발 성능을 컨트롤하는 ‘서스펜션 코어’ 등이 탑재되었다.

브리지스톤골프 용품 수입 총판인 석교상사(사장 한재영)는 “‘서스펜션 코어’를 비롯한 모든 테크놀로지는 여성용 라인업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었기 때문에 비거리를 추구하는 여성 골퍼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로 석교상사가 지난 2월, 태국에서 전지 훈련 중인 아카데미 여자 주니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시타 전후 데이터를 비교했을 때 비거리 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거리 몬스터’ NEW JGR는 일반적인 아마추어 골퍼를 겨냥해 출시한 제품으로, 평균적인 헤드 스피드를 가진 골퍼에게 적합하다. 출시되는 품목은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유틸리티, 아이언을 포함한 남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권장 소비자가격은 NEW JGR 드라이버 100만원, 아이언은 180만원(기성 스틸 샤프트 기준)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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