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병원 입원 3일만인 29일 퇴원했다. 업무 복귀는 유동적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대응 브리핑하는 권영진 대구시장[사진=뉴스핌DB]

29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권 시장은 이날 오전 경북대병원에서 심·뇌혈관 검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대구시는 의료진이 며칠 더 입원할 것을 권했으나 권 시장이 집에서 휴식을 취한 후 빠르면 오는 30일부터 정상출근해 업무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권 시장은 지난 26일 속개된 대구시의회 코로나19 관련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긴급생계자금 지급' 문제를 놓고 시의원과 설전을 벌이는 과정에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었다.

당시 권 시장은 구토, 어지럼증, 가슴 통증에 저혈압, 안구진탕(눈동자 떨림) 소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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