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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아픔 간직한 진도항 주변 본격 개발
프라임경제 | 2020-03-29 20:21:20
[프라임경제] 세월호의 아픔을 간직한 진도항 일대가 본격 개발된다.

2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세월호 재난극복지역의 현장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복합지역 발전을 위해 국민해양안전관 270억원, 복합항만배후단지 443억원, 진도 연안여객선터미널 신설 등 809억원 총 1522억원을 투입, 연내 준공을 목표 추진하고 있다.

국민해양안전관은 7만 8996㎡(약2만 4000평)대지에 지하1층 지상2층으로 건축 중에 있다. 전국초중고생과 일반국민대상 교육안전 체험관, 해양안전정원(추모공원), 유스호스텔로 이용된다.

진도항 복합배후단지 조성도 연내 준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52만 1834㎡부지에 국비, 지방비 등 443억원이 투자된다.

아울러, 진도항 복합항만 배후단지가 준공되면 서남해안의 해양관광 중심지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세월호의 아픈 기억을 뛰어넘는 미래의 지역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진도항 주변 지역 개발사업은 여객 및 화물부두, 항로준설, 진입도로개설, 휴게공원 등이 자리하게 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배후지 성토재 사용문제로 이견과 갈등이 있었고, 공사중지, 법원소송 등으로 준공이 지연 됐지만 개발 및 실시계획 관계기관 협의가 진행되어 추진 하게 돼 다행이 자 성과"라고 밝혔다.

제주도를 잇는 1시간 30분 주파, 3500톤, 여객 700명 승선 가능한 대형 쾌속카페리호가 2022년 3월 취항할 수 있도록 신규항로로 씨월드 고속훼리(주)가 지난 16일 최종 확정됐다.

또 진도항 배후복합단지에 지역수산물 가공 시설과, 휴양 문화시설, 관광·물류시설 등 이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로 이어 지기를 진도군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장철호 기자 jch2580@gmail.com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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