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확진자 1명 추가 발생...금천구 가산 콜센터 확진자 동료
뉴스핌 | 2020-04-01 22:46:00
뉴스핌 | 2020-04-01 22:46:00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에서 8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했다.
1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정왕2동에 거주 중인 55세 여성이다. A씨는 지난 달 29일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시 금천구 소재 가산 콜센터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2020.04.01 1141world@newspim.com |
시는 A씨가 금천구 가산 콜센터 확진자들과 함께 근무 중 접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금천구 확진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달 29일 이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30일 구로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검사 결과 재검 판정이 나와 1일 오전 시흥시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에서 2차 검사를 진행했고, 같은 날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거주지와 주변 지역은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시흥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A씨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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