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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데믹현황]이란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최다 증가…총 3452명 숨져
뉴스핌 | 2020-04-05 02:12:00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이란 보건부는 4일(현지시간) 정오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158명 늘어 3452명이 됐다고 집계했다. 치사율은 6.2%다.

이란에서 2월 19일 처음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뒤 하루 사망자 증가수로는 이날이 가장 많다. 이란의 하루 사망자 증가수는 1일 이후 나흘 연속 증가했다. 중증 환자는 4103명으로 전날보다 68명 늘어났다. 반면 확진자는 감소하는 흐름이다.

이란 테헤란의 마스크 쓴 시민 [사진=로이터 뉴스핌]

4일 현재 이란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560명 늘어 5만5743명을 기록했다. 하루 확진자 증가수는 지난달 31일 이후 닷새째 감소했고, 전날 대비 증가율은 지난달 30일(8.3%)부터 매일 엿새째 감소해 4일 4.8%까지 내려갔다.

누적 완치자는 1만9736명으로 완치율은 35.4%다. 이란 테헤란에서는 2주간의 새해 연휴(노루즈)가 끝난 뒤 출근 첫날인 4일 주요 도로가 통근 차량으로 정체를 빚었다.

이라즈 하리르-치 보건 차관은 "되도록 집에 머물러야 하는데 오늘 교통량은 우려할만한 수준이다"라며 "이동이 잦으면 전염 사슬이 끊어지지 않아 직장과 집에서 코로나19가 전염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란 정부는 휴교령은 내렸지만 출퇴근하지 못하게 하는 통행금지령과 같은 강제 조처는 하지 않았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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