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무소속 정인화 후보가 5일 순천 신대와 상삼 유세현장에서 "유세보다는 시민의 안전이 우선이다"며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여러분들을 찾아서 유세를 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마음이 무겁다"고 인사했다.

무소속 정인화 후보가 순천 신대와 상삼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사진=오정근 기자] 2020.04.05 jk2340@newspim.com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연장됨에 따라 우리 모두가 동참하고 지키는 것이 곧 우리를 위한 것이다"며 "가까이 다가가고 싶지만, 솔선수범 하는 것이 옳은 행동이다. 다함께 코로나19 대응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해룡면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에 앞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며 "순천시를 쪼개 광양·곡성·구례에 붙이는 전무후무한 일이 벌어졌다. 순천 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민주당에 사랑의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자택으로 배달되는 공보물 등을 잘 살펴봐서 꼭 필요한 인물이 누구인지 결정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여러분이 당선시켜주신다면 공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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