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진화대가 5일 발생한 전남 곡성군 삼기면 경악리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5일 오후 4시 54분께 전남 곡성군 삼기면 경악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산불진화헬기 9대(산림청5, 지자체4)를 투입해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에는 초속 5.1m의 북북서풍과 습도 23%, 온도 13.3℃의 기상상황을 보이고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현장의 자욱한 연기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락삼 산불방지과장은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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