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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여성 확진자 경북 병원서 입원치료 중 숨진 채 발견
뉴스핌 | 2020-04-05 21:41:00

[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입원치료를 받던 80대 여성이 병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여성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쯤 경북도내 모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A(88) 씨가 병원 내에서 숨져 있는 것을 의료진이 발견했다.

A씨는 경북도내 한 요양병원 입소자로 지난달 20일 요양병원 전수검사를 통해 양성 확진판정을 받고 이튿날인 21일 현재 입원 중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고혈압을 지니고 있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위중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환자 이송하는 보건당국[사진=뉴스핌DB]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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