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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 코로나] 빌 게이츠 "대응 잘 하면 사망자 예상보다 훨씬 적을 것"
뉴스핌 | 2020-04-06 08:53:0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COVID-19) 관련 지침이 제대로 행해질 경우 보건 당국이 예상한 최근 추정치 보다 "훨씬 적게"(well short)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사진=블룸버그]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게이츠는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검사를 지금처럼 지속하고 모든 50개주가 참여하게 되면 우리는 추정치를 밑도는 사망자를 보게 될 것이다. 물론 우리는 엄청난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모든 50개주 미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제대로 따르고 공격적인 검사를 지속한다면 사망자는 추정치를 밑돌 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지난주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팀은 브리핑에서 향후 두 달 안에 미국인 사망자수가 최소 10만명에서 24만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CBS의 '페이스 더 내이션' 방송에 출연한 앤소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미국이 향후 2주 동안 힘든 시기를 겪을 것이라며 "이번 주는 매우 좋지 않은 한 주가 될 것이다. 상황은 나빠질 것이고 우리는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 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6일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3만5524명, 사망자는 9619명이다. 1만7448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됐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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