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KB국민카드, 빅데이터 기반 중소형 가맹점 마케팅 지원 나선다
한국경제 | 2020-04-09 08:54:31
KB국민카드는 빅데이터 기반의 중소형 가맹점 마케팅 지원 서비스 '아보카
도(ABOCADO : Advertisement Based On CArd Data Offering)'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관련 역량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
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고객에게는 초개인화된 마케팅을 통해 실질적이고 유용
한 혜택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이용 고객에 대한 데이터 분석과 마케팅·광고 활동을 자체적으로 펼치기
어려운 소규모 가맹점에 최적화된 서비스다.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를 이용하
는 온라인 가맹점도 별도 가맹점 개설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인공지
능(AI) 기술 중 하나인 머신러닝을 활용해 마케팅 대상 고객의 행동을 감지한다
.

설정한 가망 고객 또는 목표 고객에게는 카드사의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해 최적
의 시점에 청구 할인 등 오퍼를 담은 고객 맞춤형 광고 메시지를 발송해 구매를
유도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중소형 가맹점은 카드사와 협의해 해당 가맹점 이용 고
객의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카드 이용 행태 분석을 바탕으로 마케팅 대상 고객을
설정할 수 있다.

신규 창업 등으로 이용 고객 데이터가 없거나 분석 가능한 데이터가 부족한 경
우 업종, 상권 등에서 유사한 특징을 가진 가맹점 데이터를 이용한다.

현재 진행 중인 초개인화 고도화 작업이 마무리되면 초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 'TPO(Time·Place·Ocassion)' 관점에 최적화
되고 더욱 정교해진 오퍼와 광고 메시지 제공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메시지를 받은 고객은 해당 가맹점 이용 시 안내된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
다. 카드사는 △고객특성별 반응률 △광고 페이지 클릭률 △구매 전환율 등 마
케팅 활동 결과와 성과 인사이트를 가맹점에 보고서 형태로 정기적으로 제공한
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전문적인 마케팅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성장 잠
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수익화
전략에도 한 층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