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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유럽공장 가동 재개..."수요 변화에 맞춰 탄력 운영"
뉴스핌 | 2020-04-10 14:28:00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가동이 중단된 현대자동차 체코 공장이 14일부터 가동에 나선다.

현대차(005380)는 "13일까지 휴업을 마치고 14일부터 생산을 재개한다"며 "유럽 시장 수요 변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체코 공장은 지난달 23일부터 휴업에 들어갔다. 해치백 i30과 SUV인 투싼 등을 생산하는 체코 공장은 지난해 30만7000여대를 생산해 주로 유럽에 판매했다.

기아차(000270)는 슬로바키아 공장을 지난 6일부터 재가동했다. 다만 들끓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하면 유럽 신차 수요는 당장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차 체코공장 [사진=현대차] 2020.04.10 peoplekim@newspim.com

8일(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코로나19 집계 결과 유럽 내 누적 확진자수는 70만명 이상, 이 가운데 누적 사망자는 6만명을 넘어섰다.

현대·기아차 유럽 공장이 생산 재개에 나섰으나 미국 등 주요국의 해외 공장은 가동 재개를 연기한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지난달 18일부터 가동을 멈춘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은 이달 10일 재개하려고 했으나 가동 중단 기간을 5월1일까지 연장했다. 기아차 조지아 공장도 지난달 30일부터 가동을 멈춰 이달 10일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가동 중단 기간을 24일로 미뤘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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