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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로나19 대응, 중국이 배워야 中전문가 지적
뉴스핌 | 2020-04-10 19:07:54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한국이 코로나19 방역 퇴치 방면에 있어 중국보다 뛰어나다고 중국 전염병(호흡기 관련병) 학계 최고 전문가인 중난산(南山)원사가 10일 밝혔다.

베이징 일보와 인민일보 해외판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난산 원사는 주한 중국대사관(대사 싱하이밍)이 마련한 한국 전염병 학계 전문가 이종구 교수와의 온라인 화상회의에서 중국의 코로나19 퇴치 경험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난산 원사는 이종구 교수로 부터 한국 코로나19 정황과 예방 퇴치 설명을 들은 뒤 한국의 경험에는 중국이 배울만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중난산 원사는 환자 추적과 조기 발견, 물샐틈 없는 진단 검사 등의 한국 코로나19 대응은 중국보다 한수 위라고 지적했다. 중 원사는 한국이 빅데이터와 앱을 활용해 환자를 조기에 찾아내고 격리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퇴치 성공 비결은 조기발견 조기추적 조기진단 조기격리였으며 이 대목에서 중국이 한국에 배울점이 있다고 중난산 원사는 강조했다.

이와함께 중난산 원사는 중국 경우 강력한 통제를 통해 대략 4주 만에 코로나19 기본 제압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전염병 확산에 대응하는 방식은 강력한 통제와 느슨한 통제 두가지인데 중국은 경제 영향이 큰 전자의 방식을 택해 비교적 빠른시간에 기본 통제에 이를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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