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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총괄본부 코로나19 극복기부 ‘잰걸음’
파이낸셜뉴스 | 2020-05-25 22:17:05
경륜경정총괄본부 임직원 7일 광명시 소하동 쪽방촌 찾아 연탄-생활물품 전달.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어려워진 광명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부금과 기부물품을 지속 전달해 눈길을 끈다.

전례가 드문 국가적 재난상황에 지역 기부사업이 축소되거나 폐지돼 소외계층의 삶은 더욱 팍팍해졌다. 이에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광명과 미사본장은 물론 17개 지점이 위치한 각 지역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지원하고 있다.

4월28일 노사가 한마음이 되어 국가적 위기에 동참하고 어려움에 처한 국민을 돕고자 모든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5000만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특히 긴급 조성한 노사 공동성금에 회사가 매칭 펀드 형식으로 기부금을 더하고 매월 임직원의 기부로 적립된 사랑나눔기금으로 성금을 마련해 의미가 깊다.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경제, 사회적 취약계층의 구호물품 지원과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의 방호복 및 의료용품 구입 등에 사용됐다.

또한 7일에는 경륜경정총괄본부 임직원이 광명시 소하동 소재 쪽방촌을 찾아 에너지취약계층에 연탄과 생활에 필요한 물품(마스크, 라면, 비누 등)을 키트로 만들어 전달했다. 쪽방촌 주민은 “난방시설이 없어 동절기 외에도 꽃샘추위와 장마철에 연탄은 꼭 필요한 물품인데 이렇게 전달받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6월 코로나19 극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그리고 노인복지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기부금 총 7400만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경륜-경정 본장이 위치한 광명시와 하남시에 각각 노인을 위한 보행기 지원과 취약계층의 체육-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17개 장외지점 인근에 위치한 사회복지협의회 및 아동지역센터 등 20개 단체에 기부금 전달을 확정했다.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25일 “우리의 기부활동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위기극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희구한다”며 “앞으로도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역사회와 지역주민과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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