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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 ‘공공배달앱 구축’ 참여자 공모
파이낸셜뉴스 | 2020-05-27 00:47:05
경기도주식회사 로고. 사진제공=경기도주식회사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도민의 생활편의 증진과 플랫폼 노동자-소상공인 권익 보호를 위한 ‘(가칭) 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컨소시엄 참여자를 공개모집한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26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언택트(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디지털SOC 구축이 가장 중요한 과업”이라며 “지역화폐 활용으로 소비자와 소상공인, 플랫폼 노동자가 상생하는 경제의 장이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플랫폼 시장 독과점에 따른 폐해를 막고 소비자와 소상공인,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새로운 대안을 만들고자 진행된다. 컨소시엄 참여자는 플랫폼 개발은 물론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시스템 개선과 운영, 음식배달 가맹점 모집 및 등록, 결제시스템 구축, 고객응대 및 마케팅 등을 수행한다.

사업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3년으로, 사업비는 지원 기업의 제안 내용을 토대로 협의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공모신청서와 사업제안서 등 필수서류를 구비해 오는 6월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경기도주식회사에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참여자격은 전자금융거래법 28조 규정에 의한 전자금융업자로,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이나 전자지급결제 대행업을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사업자여야 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공정한 사업자 선정을 위해 IT, 투자, 경영, 마케팅 등 각 분야의 전문가 6명을 선정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자문위원단은 플랫폼이 이용자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구축, 운영되도록 조언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한편 공공배달앱 구축사업과 관련한 사항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에서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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