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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승-이재준 고양 삼송역서 ‘응원교감’
파이낸셜뉴스 | 2020-05-27 01:11:05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26일 삼송역 환승주차장 임시 고양시장 집무실 방문. 사진제공=고양시


[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26일,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이 이규열 부의장-이길용 건설교통위원장과 함께 삼송역 환승주차장 임시 시장집무실을 찾았다.

이윤승 의장은 “이재준 시장의 주장은 충분히 타당성 있는 의견이라고 생각하고, 힘내시라고 응원차 방문했다”며 “우리 의회도 적극 협조하겠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이재준 시장은 삼송역 환승주차장에 임시 현장집무실을 설치하고 11일부터 현장근무를 시작했다. 이는 LH 개발이익 환수와 시민 불편을 외면하는 무분별한 LH 개발방식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조치다.

삼송지구 환승주차장은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따라 8926㎡ 면적으로 조성된 후 2014년 6월 무료 개방됐으나, LH는 2018년 6월 주차장을 폐쇄조치하고 유상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26일 삼송역 환승주차장 임시 고양시장 집무실 방문. 사진제공=고양시


또한 LH는 고양시에서 삼송, 원흥, 향동, 지축, 장항 지구 등 5개 공공택지지구와 덕은 도시개발사업지구까지 총 6개의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공공시설(주민센터, 주차장, 도서관 등), 문화-복지-체육시설 등 기반시설은 관련법에 따라 자치단체가 매입-설치해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고양시는 이에 대해 LH가 급증하는 행정-복지수요를 자치단체 재원으로만 부담토록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이윤승 의장 방문에 깊이 감사하고, 이번 조치는 우리 고양시민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 믿는다, 의원들과 같은 방향을 보고 적극 협조해 LH와의 협상을 잘 마무리짓겠다”고 말했다.

한편 14일에는 한준호 21대 국회의원 당선자가 임시 현장집무실을 찾아, 이재준 시장의 행보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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