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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보건소 "포항형"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뉴스핌 | 2020-05-31 15:58:00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내달 1일부터 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포항형' 워킹스루 방식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31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선별진료소는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양압 설비를 갖춘 진료 부스로, 전화를 통한 비대면 역학조사를 실시한 후 창문에 붙어 있는 장갑을 착용하고 바깥에 대기 중인 검사자의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다.

포항시는 앞서 남구보건소에 이어 북구보건소도 이를 운영함에 따라 기존 일반 선별진료소의 경우, 30여분이 걸리던 검사 시간이 5분으로 단축돼 시간 절약은 물론 의료진과 검사자는 대면 접촉을 최소화 2차 감염 발생 우려 등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권수원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이번에 개발한 워킹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는 의료진들이 방호복을 입지 않고도 안전한 상태에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진료 후 선별진료소 전체를 따로 소독할 필요가 없어 진료 속도가 기존 방식보다 4배 이상 빨라져 시민과 의료진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북 포항시가 내달 1일부터 북구보건소에서 운영에 들어가는 '포항형'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사진=포항시] 2020.05.31 nulcheon@newspim.com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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