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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트럼프 '정상 통화'...올해만 '3번째'
파이낸셜뉴스 | 2020-06-02 00:01:06
-4월 이후 45일만...문대통령 취임 후 26번째
-G7 정상회의 참석 및 코로나19 대응 논의


(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0.4.19/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갖고 양국 현안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정상간 통화는 지난 4월 18일 이후 45일 만이며 문 대통령 취임 후 26번째다. 특히 올해만 3번째로 지난 3월부터 사실상 매달 통화를 하며 긴밀한 공조를 과시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 30분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 통화를 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번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정상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코로나19 대응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케네디 우주센터가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G7 정상회의의 9월 연기 및 한국과 호주, 러시아, 인도를 초청해 회담에 참여시키고 싶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초청 의사를 밝힌 직후 한미 정상간 통화가 이뤄진 셈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G7 회의 초청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갖고 있는 전략적인 위치의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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