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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구석기축제 취소…깜짝 가을이벤트 준비
파이낸셜뉴스 | 2020-07-10 23:47:06
연천군청 전경. 사진제공=연천군

[연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코로나19 심각 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오는 10월로 연기됐던 제28회 연천구석기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2020-2021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제28회 연천구석기축제는 2021년으로 순연하게 됐다.

연천군은 오는 가을 축제를 개최하지 않지만, 이미 계약된 일부 공연 및 준비한 창작뮤지컬 ‘전곡리안 시그널’을 다양한 방법으로 공유하기 위해 소규모 이벤트를 준비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공연업계와의 상생 및 축제를 기다린 많은 주민과 고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SNS채널을 통해 연천 전곡리 유적과 축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내년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변화와 시도가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구석기축제가 열리는 연천 전곡리 유적은 한반도 최초의 인류가 살던 선사시대 유적으로 1993년부터 매년 5월 선사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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