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섬유박물관, 섬유교실 7~8월 프로그램 '풍성'

대구섬유박물관이 운영하는 섬유교실 중 '소잉팩토리' 수업 장면. 사진=대구섬유박물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집콕도 숨은 손재주로 우아하게 즐겁게!"
대구섬유박물관은 오는 14일부터 9월 22일까지 성인대상 섬유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섬유교실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12시, 오후 1~3시 2개반으로 운영된다. 재봉수업 소잉팩토리 입문반 및 초급반, 모던한복 만들기, 기초 프랑스 자수, 코바늘 손뜨개 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소잉팩토리 입문 및 초급과정'은 대구섬유박물관과 '부라더미싱 소잉팩토리'와 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초보자를 대상으로 포켓만들기부터 런치백, 앞치마들기 등 10여가지 소품을 제작해보는 프로그램으로 기초부터 부자재 활용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부라더미싱의 소잉팩토리 체험키트를 40% 할인된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다.

'모던한복 만들기-철릭원피스 만들기'는 재봉수업 중급단계로 전통한복의 디자인을 응용, 생활한복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외 기초 자수기법을 익혀 노트커버, 자수 브로치 등 생활소품에 응용하는 '기초 프랑스 자수'와 코바늘 손뜨개 특강이 개설된다.

앞으로도 섬유박물관은 주부와 성인대상의 다양한 섬유공예 프로그램을 개설, 건강한 취미활동을 소개하고 생활 속 친근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이외 유아, 청소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섬유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교육신청란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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