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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스위첸, '엄마의 빈방'이어 '문명의 충돌' 광고 화제
파이낸셜뉴스 | 2020-07-11 15:23:06



[파이낸셜뉴스]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 '엄마의 빈방'에 이어 KCC건설 스위첸의 새로운 광고가 화제다. '문명의 충돌'이라는 제목의 광고는 부부의 현실적인 갈등과 화해를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 그리고 있다.

지난 4일 공개된 '문명의 충돌'은 부부가 돼 경험하는 ‘일상의 충돌’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습관과 취향, 가치관이 다른 두 사람이 만나 함께 살아가는 것이 문명이 다른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것만큼이나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영상에서 부부는 생활 패턴, 취미, 말투 등 어쩌면 사소하다고 할 수 있는 일들로 부딪히고 다투기를 반복한다. '이렇게 안 맞을 수 있나'하는 순간들이 반복되고, 결혼에 대한 후회를 묘사하기도 한다. 에피소드 사이에 삽입된 부부의 속마음 인터뷰는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

각각의 에피소드를 통해 매일 부딪히는 너무나도 다른 두 사람임을 보여주지만 결국엔 ‘맛있는 것을 보면 가장 먼저’ 생각나고 ‘좋은 것이 있으면 함께 누리고 싶은’ 서로를 위하는 마음은 같음을 보여준다.

서로의 문명에 부딪히다가 서로를 인정하는 과정들을 반복하며 같은 공간에서 ‘가족이 된다'는 의미를 찾아가는 부부의 모습은 마치 우리들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한 것 같은 느낌을 불러 일으킨다.

광고의 풀버전은 유튜브 KCC건설 스위첸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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