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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증환자 살린 "3관왕 세이버"...구급대원 3명 탄생
뉴스핌 | 2020-07-12 22:23:00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중증환자를 살리고 적정한 처치로 장애율 최소화 하는 3대 '하트·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를 인증을 모두 받은 구급대원이 탄생했다.

하트 세이버란 심정지 환자를 CPR 또는 AED 등으로 생명을 살린 사람을, 브레인세이버는 급성뇌졸중 환자를 정확히 이송해 후유증 최소화 시킨 사람, 트라우마세이버란 중증외상환자를 적정한 처치로 생명유지 및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경우 받는다.

대전 둔산소방서 3대 세이버 수상자들(왼쪽부터 장지현, 윤서진, 안용식 대원) [사진=둔산소방서] 2020.07.12 rai@newspim.com

주인공들은 소방장 안용식, 소방교 장지현, 소방사, 윤서진 등 둔산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3명이다.

이중 윤서진 대원은 임용된 지 불과 7개월 된 새내기 구급대원으로 이번 영광의 주인공이자 생명을 살리는 달인으로 거듭나 화제다.

그는 소방에 입문하기 전 종합병원 응급실에 2년 넘게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탄탄한 응급처치 능력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원은 "임용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전 최초로 3관왕 달성자가 돼 무척 영광스럽다"며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 것은 구급대원의 기본임무일 뿐"이라고 전했다.

송정호 대전둔산소방서장은 "현장응급처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큰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가족처럼 대하고 마음에 진심을 담아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청은 2019년부터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시책으로 하트세이버 외에 브레인세이버, 트라우마세이버 인증을 추가해 3대 세이버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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