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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현대건설기계 글로벌 사업 MOU
한국경제 | 2020-08-04 13:47:39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과 현대건설기계(대표 공기영)는 아세안 등 해외시장
에서의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사업 협약식을 지난달 29일 가졌다고
4일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DGB금융지주 오성호 그룹전략총괄(사진 왼쪽), DGB캐피탈 서정동 대
표이사, 현대건설기계 CFO겸 경영본부장 권기형 전무(사진 오른쪽)가 참석했다
.

DGB금융그룹은 2016년 라오스 DLLC(리스업), 2018년 캄보디아 DGB SB(특수은행
), 2019년 미얀마 MFI(소액대출업), 2020년 베트남 호치민지점 개점 등 아세안
중심의 글로벌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한국계 진출기관 최초로 캄보디아에서
현지인 법인장을 선임하는 등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중국 시장과 더불어 아세안 등 신흥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를 모
색하고 있다. 아세안 시장은 전통적으로 일본 제조업체들이 선점해 강세를 보이
는 지역으로, 최근에는 국내업체와 더불어 중국업체들이 공격적으로 시장 진출
을 추진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세안 시장에 제휴 등의 방식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
진할 계획이다. DGB금융그룹은 현대건설기계 판매 상품에 대한 리스금융으로 수
익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고, 현대건설기계는 DGB금융이 제공하는 금융상품을
토대로 아세안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9월 양사는 캄보디아에 본 사업에 관한 첫 금융상품 런칭을 앞두고 있으며
, DGB금융그룹은 현대건설기계와의 이번 제휴를 글로벌 주요 전략으로 추진한다
는 방침이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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