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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12월·우리銀 9월까지 '착한 임대인 운동' 연장
파이낸셜뉴스 | 2020-08-09 05:53:05
[파이낸셜뉴스]
기업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이 '착한 임대인 운동'을 올 하반기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오는 12월까지 '착한 임대인 운동'을 연장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3월부터 당행이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30% 인하(월 100만원 한도)했다. 이로 인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55곳이 임대료 부담을 덜었다.

우리은행도 다음달까지 착한 임대인 운동을 연장한다. 지난 3월부터 당행 소유 건물에 입점한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월 임대료의 30%를 감면해왔다. 당초 지난 달까지만 임대료를 감면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피해 등을 고려해 오는 9월까지 2개월 더 연장했다.

올 초부터 시중은행과 지방은행들은 각 은행이 소유한 건물에 입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임대료 감면 등의 지원을 해왔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연장 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에서는 지난 7일 BNK금융그룹이 오는 12월까지 임대료 감면을 연장하기로 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저축은행 소유의 부동산을 임차중인 지역 영세기업·소상공인 12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임대료 50%를 감면한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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