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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알테오젠·신풍제약…MSCI 한국 지수 '입성'
한국경제 | 2020-08-13 07:51:1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
터내셔널) 한국 지수 종목 편·출입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MSCI는 13일 분기 리뷰 결과에서 씨젠 알테오젠 신풍제약 등이 MSCI 한국 지수
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이들 종목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등하면서 MSCI 한국 지수 편입 기대감이 컸
다. 전날 기준 씨젠의 시가총액은 7조5502억원이고, 알테오젠은 5조3185억원,
신풍제약은 3조8043억원에 달한다.

편입에 성공한 종목들은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투
자업계에 따르면 MSCI 한국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은 전 세계 60조원 규모다. 수
급의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MSCI 추가 예정 종목의 경우 리뷰 발표 이후
수급이 개선되고 주가가 상승하는 패턴이 존재했다"며 "해당 종목들
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들 종목이 편입되면서 현대백화점 헬릭스미스 대우건설은 한국 지수에서
빠졌다.

증시에서 최근 큰 관심을 받은 SK바이오팜은 11월 MSCI 한국 지수에 편입될 것
으로 관측된다. 시가총액 기준은 충족하지만, 유동시가총액 기준에는 미달할 가
능성이 높아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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