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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 중심에 세우자"
뉴스핌 | 2020-08-15 19:49:00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 내 독립유공자 유족, 기관단체장들이 15일 도청 동락관에서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겨레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뜻을 기렸다.

경축식은 코로나19 예방을 고려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이철우 지사를 비롯 도의회의장, 도교육감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해 ▲개식 및 국민의례 ▲이동일 광복회 도지부장의 기념사 대독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및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표창 수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 만세삼창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1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거행된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사진=경북도] 2020.08.15 nulcheon@newspim.com

이 지사는 독립유공자로 서훈된 고(故) 안상윤, 김응수, 윤정규, 전남출 선생의 유족에게 애국장과 대통령표창을 전수하고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로 선정된 도민과 공무원 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 지사는 경축사에서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모든 것을 바치신 애국선열의 높은 뜻을 기리며 독립유공자와 유가족께 깊은 존경과 한없는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날 우리의 선조들처럼 뜨거운 열정과 불타는 마음으로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우자"고 강조했다.

경북지역의 독립유공자는 전국 1만5931명 중에서 14.2%에 해당하는 2267명으로 17개시도 중에서 가장 많다.

경북도 내에서는 안동지역 출신이 16.1%에 해당하는 365명으로서 으뜸이며 그 다음이 220명의 영덕, 173명의 의성, 116명의 청송군 순이다.

행사에 앞서 대구경북청년연합회에서는 코로나 19예방과 선열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이어가는 의미를 담아 참여자에게 '태극기문양 마스크'를 나눠주었다.

이날 선 보인 경축공연 '기적소리'는 1907년 2월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일어난 대구 국채보상운동을 주제로 담은 뮤지컬로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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