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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9월 셀트리온·10월 GC녹십자 코로나 치료제 생산"
한국경제 | 2020-09-08 15:31:46
이르면 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의 상업용 생산
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달 중에
는 상업용 항체 치료제 대량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달부터, GC녹십자는 다음달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란 설명이다.

권 부본부장은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항체 치료제에 대해 “지난 7월17일
식약처의 승인을 받아 국내 임상1상을 완료해 분석 중”이라며 “현
재 식약처에서 임상시험계획 2·3상을 심사 중이며, 이달 중 상업용 치료
제 대량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GC녹십자의 혈장 치료제에 대해서는 “지난달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
터 임상 2상에 대한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6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환
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오늘 임상시험용 2차 혈장제제 생산을 개시하고, 내달 중순에 제제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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