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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주식 사자"…코스피 연중 최고
한국경제 | 2020-09-16 02:41:54
[ 박의명 기자 ]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코스닥지수는 개인이 끌어올렸다.

15일 코스피지수는 0.65% 오른 2443.58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18년
6월 12일(2468.83) 후 가장 높았다. 코스닥지수는 0.59% 오른 899.46에 거래를
끝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499억원을 순매수한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삼성전자는 0.99% 오른 6만1000원에, SK하이닉스는 2.38
% 상승한 8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형
반도체주에 외국인 매수가 몰렸고,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가 더해져 주가가
올랐다”고 분석했다. 네이버(2.97%) LG화학(1.97%) 삼성바이오로직스(1.
31%)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은 개인이 주도했다. 개인이 931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
은 각각 297억원, 450억원어치 팔았다. 코스닥에서도 시총 상위에 있는 바이오
주 대부분이 올랐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의 동반 상승에 힘입어 이날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2009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시총이 2000조원을 넘은 것
은 2년7개월여 만으로, 역대 두 번째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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