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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선물은 와인이 대세"...이마트, 4~70만원대 와인 선물세트
뉴스핌 | 2020-09-20 06:00:00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이마트가 추석을 10일 가량 앞두고 와인 선물세트 판매에 본격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마트는 올 추석 10만원대 이상 와인 물량을 지난해 추석 대비 20% 늘렸다. 프리미엄 와인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때도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36일간 10만원대 이상 고가 와인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해 추석 대비 200% 증가했다.

이기갈 '라라라' 와인 3종 [사진=이마트] 2020.09.19 hrgu90@newspim.com

이마트는 21일부터 명절 맞이 와인 선물세트 판매에 본격 돌입하고 프랑스 '이기갈', '루이자도', '도츠', 호주 '펜폴즈' 등 전 세계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는 명가 와이너리의 와인 24종, 총 2500여병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우선 최대 70만원대의 희소성 높은 프리미엄 와인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라라라'라는 애칭을 가진 이기갈 와인 3종 '라 랑돈느 2016', '라 뛰르끄 2016', '라 믈린 2016' 3종을 각각 79만원에 12병 수량 한정으로 판매한다. 호주 국보급 와이너리 '펜폴즈'의 간판 '펜폴즈 그랜지 쉬라즈 15'도 79만원에 12병 준비했다. 

명가 와이너리의 10만원대 이하 가성비 와인도 준비했다. '이기갈 샤또뇌프 뒤 빠쁘 2016'을 6만4800원에 120병, '도츠 브륏 클라식 NV'를 7만5000원에 600병 판매한다. 대형마트에서 수요가 가장 높은 1~5만원대의 와인으로 구성한 가성비 와인 세트도 30여종 준비했다.

올 추석 새롭게 '스마트오더' 전용 상품 '꽃바구니 아트 와인 세트'도 선보인다. 와인 레이블에 명화를 삽입한 아트 와인 1병과 8만원 상당의 프리저브드 플라워(Preserved flower) 꽃바구니로 구성해 예술적인 가치를 입힌 차별화 세트다. 꽃바구니 아트 와인 세트는 이마트의 주류 주문 예약 시스템인 스마트오더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이마트가 프리미엄 와인을 주요 추석 선물세트로 내세운 이유는 올해 고가 와인 구매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 와인 매출에 따르면 올해 10만원대 이상 와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3% 늘어났다. 그 중에서도 초고가 와인의 매출신장률이 특히 두드러져 100만원대 이상 와인은 85.5%, 80~90만원대 와인은 411.9% 신장했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명절에는 프리미엄 와인 수요가 늘어나는데 올해 특히 고가 와인을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사람이 늘었다"며 "이에 세계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는 명가 와인너리의 프리미엄 와인을 추석 주력 선물세트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hrgu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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