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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된다며 우후죽순 생긴 마스크공장 줄폐업....무슨 일이?
한국경제 | 2020-09-20 13:58:18
경기 안산 한 마스크 제조 공장은 중국 투자자의 도움으로 설비를 들여와 지난
5월부터 가동하기 시작했지만 최근엔 거의 휴업 상태다. 이 공장 대표 A씨는
“마스크사업은 절대로 안망한다는 소식에 2금융권에서 대출 받고, 중국측
에서 설비까지 구해 공장을 지었는데, 매출이 거의 없다”며 “마스
크 겉감과 안감용 부직포 등 국산 원·부자재를 구하기 어려운데다 판로
도 뚫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수도권에서 마스크 공장을 운영하
는 B사장은 “국내 3대 공단으로 불리는 시화·반월·남동공
단을 비롯해 경기 양주, 평택, 화성, 포천과 충북 음성 등 전국 곳곳에서 마스
크생산을 접었다는 중소기업들의 소식이 들린다”며 “폐업은 아니더
라도 감산하거나 재고만 쌓아놓고 휴업 직전인 업체도 수십군데”라고 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를 노리며 우후죽순
생겨난 중소 마스크 생산공장이 최근 가동률이 떨어지고, 휴업과 폐업도 속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남동공단 인근에서 덴탈마스크를 제조하는 C
업체는 마스크제조 설비를 10대이상 들여와 공장을 지었는데, 몇달째 가동을 못
해 최근 헐값에 매물로 내놨다. 이 지역 부동산중개업체 관계자는 “마스
크 공장 사장들이 요즘 안색이 꽤 안좋다”며 “공장 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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