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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증상 등 겨울 5차 확산 가능성"...신규 무증상 21명
파이낸셜뉴스 | 2020-09-20 17:05:05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왕징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광장에 모여 있다. 사진=정지우 특파원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본토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19일 하루 동안 10명 발생했다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20일 밝혔다. 지역 감염은 없었고 상하이·광둥성 각 4명 등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집계됐다.

현재 중국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환자는 168명이며 이 중에서 2명은 중증이다. 완치 퇴원자는 13명이 추가돼 8만477명으로 늘었다. 전체 누적 확진자는 8만5279명으로 기록됐다.

중국이 확진자로 분류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21명이 새로 나왔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경우 556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홍콩 5009명(사망 103명), 마카오 46명, 대만 506명(7명) 등이라고 국가위건위는 전했다.

한편 중국 질병통제센터 최고 전염병학자로 알려진 우쭌여우는 중국이 이미 4차 확산을 경험했으며 겨울이 오면 5차 확산도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3차는 6월 베이징 신파디 농축수산물 도매시장, 4차는 7월 랴오닝성 다롄 등 산발적 지방 집단감염을 의미한다.

우쭌여우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5차 확산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 격리하고 감염 동선을 추적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확산 #확진자 #코로나19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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