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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야구소프트볼협회, 영광군에 마스크 2만매 기탁
뉴스핌 | 2020-09-21 17:43:51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 야구소프트볼협회는 21일 오후 영광군청을 방문해 덴탈 마스크 2만매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마스크는 숨쉬기 편한 3중 부직포 덴탈 마스크이며, 청소년체육인과 음식점 종사자 등에게 각각 1만매씩 지정 전달할 예정이다.

(왼쪽부터)박균영 영광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정철원 사무국장, 최영민 회장, 김준성 군수, 박성화 대외헙력이사, 백형진 사회복지과장. [사진=영광군] 2020.09.21 ej7648@newspim.com

영광야구소프트볼협회는 2010년 창단되어 협회 회원수는 6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협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이뤄진 것이다.

최영민 영광군 야구소프트볼 협회장은 "마스크는 청소년 체육인들의 체육활동과 손님이 줄어든 음식점 상인들에게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 환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군민들이 모두 안전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코로나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소년체육인과 지역경제를 위한 영광군 야구소프트볼협회의 세심한 배려와 나눔에 감사하다"며 "마스크는 위기 극복의 원동력이 되도록 지정한 곳에 잘 전달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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