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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사용 금지'에 제동 건 美법원…여부 27일 결정
한국경제 | 2020-09-26 12:29:51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 동영상 앱(운영프로그램) '틱톡' 다
운로드 금지 조치에 제동을 건 미국 법원의 결정이 27일(현지시간) 나온다.

25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 연방법원은 오는 27일 틱톡의 다
운로드를 금지하도록 한 상무부 조치와 관련한 심리를 연다. 이에 미 행정부가
추진한 틱톡 사용 금지 여부는 이날 결정될 예정이다.

틱톡 모기업인 바이트댄스는 틱톡 사용 금지 조치의 중단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
청을 지난 23일 법원에 냈다.

미 법무부는 이날 법원에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이달 24일 다운로드 금지 계획
을 연기하거나 법원에 틱톡의 요구를 반박하는 서류를 제출하라는 법원의 명령
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 상무부는 미 기업의 틱톡 인수 협상이 다소 진전을 보이면서 틱톡의 미국 내
다운로드 금지 조치 시기를 20일에서 27일까지 1주일 연장한 상황이다.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는 월마트, 오라클과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지
배권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법원도 틱톡의 콘텐츠 개발자가 지난주 틱톡 사용을 금지할 경우
사용자는 물론 개발자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을 들어 금지 반대 가처분
신청을 제기, 결정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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