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미 상무부, 中 SMIC 수출 규제 강화..."첨단기술 군사 전용 위험"
뉴스핌 | 2020-09-27 11:41:00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상무부가 중국 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SMIC(중신국제직접회로제조)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상무부의 지난 25일자 관련 통지문을 입수해 이같이 전했다. 상무부는 통지문에서 미국 첨단기술의 군사적 전용 가능성의 위험을 언급하고, SMIC에 특정 제품을 수출할 경우 상무부의 사전 허가를 얻도록 요구했다.

SMIC가 수출 규제 강화 대상이 됨에 따라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장비 등 특정 제품을 미국 기업으로부터 입수하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SMIC는 "아무런 공식 통보도 받지 못했다"며 "회사는 중국 군부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SMIC는 중국 지도부가 목표로 하는 반도체 내재화 전략의 핵심 기업이다. SMIC는 TSMC(대만적체전로제조)나 삼성전자 등과 경쟁을 노리고 있어 미국 측이 경계하고 있다. 상무부는 올해 중순부터 미국 첨단기술이 중국의 군사적 목적에 사용되는 것을 경계해 관련 규제를 엄격히 해왔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미 법무부, 위챗 금지 막은 법원에 상소
바이트댄스, 美 법원에 틱톡 사용금지 행정명령 중단 가처분 신청
테슬라, 대중 관세 관련 트럼프 정부 상대 소송…"이자까지 내놔"
[종합] '틱톡 딜' 최종 승인은 첩첩산중... "신뢰 훼손"
바이트댄스 "'틱톡 글로벌' 지분 80% 우리가 보유...기술 이전 없어"
'50억달러' 애국 교육기금?...틱톡 승인 변수로 부상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