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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재고 감소·경기 부양 기대감에 40달러선 회복
뉴스핌 | 2020-10-01 05:30:25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 유가는 30일(현지시간) 경기부양책 합의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4%(0.93달러) 상승한 40.2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이 시각 현재 배럴당 0.19%(0.08달러) 하락한 40.95달러를 기록중이다.

이번달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5.6%, 9.6%씩 하락세를 보였다.

원유 저장 시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원유 재고 감소 소식이 투자심리를 끌어 올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198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를 뒤엎은 수치였다. 휘발유 재고는 68만3000배럴 늘었고, 정제유 재고는 318만4000 배럴 줄었다.

또 미국 의회가 코로나19 추가 경기부양책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늘어나고 있는 점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룩맨 오투누가 FXTM의 선임 연구 분석가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글로벌 성장 둔화와 수요 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은 여전히 위험"이라며 "코로나19 백신이 없다면 원유에 대한 수요는 부정적인 관점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반면 국제 금값은 미국 달러화의 강세 속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4%(7.7달러) 떨어진 1895.50달러로 장을 마쳤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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