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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상금 3억원 주인공은 누구?..제네시스 챔피언십 8일 개막
파이낸셜뉴스 | 2020-10-06 14:23:06
오는 8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서 KPGA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열린다. 이 대회 결과에 따라 올 시즌 상금왕이 사실상 결정된다. /사진=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조직위원회
[파이낸셜뉴스]우승 상금 3억원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 중 최다 상금액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8일부터 나흘간 인천 잭 니클라우스GC 코리아 어반·링크스 코스(파72·7350야드)에서 열린다. 총상금 규모 15억원, 우승 상금 3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개인상 수상자를 사실상 확정짓는 바로미터라 할 수 있다.

이 대회를 마치고 나면 코리안투어는 각각 우승 상금이 1억원과 2억원이 걸린 2개 대회만이 남는다. 따라서 만약 현재 상금 1위(4억 1774만원)인 김한별(24·골프존)이 우승하면 곧바로 상금왕을 확정 짓는다. 현재 상금 순위 2위(2억7385만원)는 이창우(27)로 두 선수간의 차이는 약 1억 4000만원이다. 따라서 김한별이 우승해 2위와 차이를 3억원 이상으로 벌리게 되면 남은 2개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생애 첫 상금왕에 등극하게 된다.

그러나 지난 9월 말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거둔 이창우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상금 외에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에서도 김한별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이창우가 우승하면 상금왕은 이창우의 몫이 될 가능성이 높다. 두 선수는 이 대회를 마치자마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에 출전하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승을 거둔 임성재(22·CJ대한통운)가 불참한 가운데 2017년과 2018년 우승자 김승혁(34)과 이태희(36·OK저축은행)가 사상 첫 대회 개인 2승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그 중 올해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이태희가 우승하면 대상 포인트와 상금왕 경쟁 구도는 더욱 복잡해진다.

이 대회 결과에 따라 15일부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PGA투어 더 CJ컵 출전 자격도 정해진다. 이 대회 우승자와 이 대회 종료 시점에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이 올해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김성현(22·골프존)과 함께 초청장을 받는다. 현재 포인트 3위에 자리하고 있는 이재경(21·CJ오쇼핑)도 PGA투어 대회 출전을 위해 우승을 목표로 배수진을 쳤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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