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조국, "비숲" 인용 이어 "주권재검(檢) 아니다…"칼잡이" 권한 통제돼야"
뉴스핌 | 2020-10-24 12:01:19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주권재검(檢)'이 아니다"라면서 자신의 사회연결망서비스(SNS)를 통해 검찰을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24일 페이스북에 "'주권재민(民)'이지 '주권재검(檢)'이 아니"라면서 "'칼'은 잘 들어야 한다. '칼잡이'의 권한과 행태는 감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검찰권에는 통제가 필요하다는 기존 자신의 입장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0.08.14 pangbin@newspim.com

조 전 장관은 전날에도 tvN 드라마 '비밀의 숲' 대사 일부를 공유하면서 "공수처의 필요성"이라고 글을 남겼다. '썩은 덴 도려낼 수 있죠. 그렇지만 아무리 도려내도 그 자리가 또다시 썩어가는 걸 전 8년을 매일 같이 묵도해 왔습니다. 대한민국 어디에도 왼손에 쥔 칼로 제 오른팔을 자를 집단은 없으니까요. 기대하던 사람들만 다치죠'라는 내용이다.

그는 또 검찰 수사관들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등으로부터 뒷돈을 받고 도피를 도왔다는 의혹이나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나온 윤석열 검찰총장의 발언에 반박하는 등 내용을 담은 일부 언론 기사 링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연일 검찰을 향한 비판을 계속하고 있다. 

brlee19@newspim.com

박형철 "조국이 유재수 감찰중단 지시" vs 백원우 "조국 그럴 사람 아니다"
[2020국감] 윤석열 "조국 임명 관련 대통령에 독대 요청한 적 없다"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